5월 수출, 581.5억 달러로 11.7%↑…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

2024년 5월 수출입 동향

수출 8개월 연속 플러스…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

IT 전 품목 수출 3개월 연속 증가…대중국 수출 19개월 만에 최대 실적

무역수지, 1년 연속 흑자 달성…총 327억 달러 흑자규모 달성

 

 

▲대한통운 감만 터미널

 

 

【시사매일닷컴 배종주 기자】5월 수출은 전년대비 11.7% 증가한 581.5억 달러, 수입은 2.0% 감소한 531.9억 달러, 무역수지는 49.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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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수출은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한 581.5억 달러로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. 특히 5월 수출액은 지난 2022년 7월 이후 22개월 만에 최대 실적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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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26.4억 달러로 2022년 9월 이후 2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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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11개 수출이 증가했다. 5월 품목별 수출상황에서 반도체, 디스플레이, 컴퓨터, 무선통신, 석유화학, 자동차, 석유제품, 선박, 바이오헬스, 가전, 섬유 등이 증가했고, 일반기계, 철강, 차부품, 이차전지 등이 감소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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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도체･디스플레이･컴퓨터･무선통신기기 등 IT 전 품목이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고, 합산 수출액도 7개월 연속 증가했다.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+54.5% 증가한 113.8억 달러로 7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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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3월 116.7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110억 달러를 넘어섰다. 디스플레이 수출은 16.3억 달러로 올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10개월 연속 증가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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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편 컴퓨터SSD 수출은 2022년 12월 이후 17개월 만에 최대실적인 10.4억 달러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,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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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 수출은 역대 5월 중 최대치인 64.9억 달러로 올해 설 연휴가 포함된 2월을 제외하고 매월 60억 달러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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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박 수출은 20.6억 달러로 세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10개월 연속, 바이오헬스 수출은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증가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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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편 석유제품은 3개월 연속, 가전, 석유화학, 섬유 수출은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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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에는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7개 지역 수출이 증가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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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(對)중국 수출은 2022년 10월 이후 19개월 만의 최대 실적인 113.8억 달러를 기록했다. 특히, 올해는 2월을 제외한 전 기간에서 수출이 증가했고 일평균 수출도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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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(對)미국 수출은 역대 5월중 최대 수출실적인 109.3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10개월 연속 증가했다. 한편, 대중남미 수출은 9개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5개월 연속, 아세안, 일본, 인도, 중동는 각각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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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수입은 531.9억 달러로 2.0% 감소했다. 에너지 수입액은 117.0억 달러로 원유, 가스수입 증가로 총 0.3% 증가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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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71.5억 달러 개선된 49.6억 달러 흑자로 2020년 12월 이후 41개월 만에 최대 흑자규모를 기록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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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, 지난 12개월 연속 흑자로 총 327억 달러 누적 흑자규모를 달성했으며, 올해 1~5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430억 달러 개선된 155억 달러 누적 흑자를 기록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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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수출 성과는 수출기업과 대통령 이하 정부 부처, 수출지원기관이 함께 수출 원팀 코리아로서 힘써온 결과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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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“5월 수출은 581억 달러로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면서,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”고 강조하고 “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26.4억 달러로 2022년 9월 이후 20개월 만에 최대치를 달성하면서 강건한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”고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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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울러 “우리 무역수지가 1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”고 하며, “우리 수출산업의 경쟁력, 즉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, 수출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 경제성장을 최전선에서 견인하고 있다”고 평가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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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 “수출이 연말까지 우상향 흐름을 지속하면서, 역대 최대 실적 달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모든 가용한 역량을 집중하여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할 예정”이라고 덧붙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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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를 위해 “산업부･기재부 등 범부처 합동으로 수출 추가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금융･마케팅･인증 등 지원 확대, 업종별 수출 경쟁력 강화, 기업특성별 맞춤형 지원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한편, 수출현장 지원단을 중심으로 우리 수출기업의 현장애로를 즉각 해소해 나갈 것”이라고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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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 “최근 해상물류 운임비의 가파른 상승에 선제 대응하여 컨틴전시 플랜을 2단계로 격상하고 하반기 수출바우처 조기시행과 중소기업 전용 선복 추가 지원을 추진하는 등 우리 수출에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외 여건을 면밀하게 점검하고,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

 

 

원본기사: http://www.sisamail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83543

5월 수출, 581.5억 달러로 11.7%↑…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