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시사매일닷컴 배종주 기자】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277조9000억원, 국외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은 426조5000억원이다.
내부거래 비중 및 금액 순위는 국내외계열사 전체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집단은 셀트리온65.0%, 한국앤컴퍼니그룹 59.3%, 삼성 56.0%, 현대자동차 55.4%, SK 51.5% 순이다.
2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의 2023년 상품·용역 거래 현황 등(이하 내부거래 현황)을 분석·공개했다.
분석대상 및 기간는 5월 지정된 88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2709개 계열회사의 2023년1월 1일 ~ 2023년 12월 31일 기간 중 내부거래 현황이다.
국내외계열사는 5월 지정된 공시대상기업집단 88개의 국내외계열사 전체 내부거래 비중은 32.5%이며, 내부거래 금액은 704조4000억원이다.
상장사의 내부거래 비중 34.1%이 비상장사 29.8%보다 4.3%포인트(p) 높으며, 상장사 중 총수 있는 집단 소속회사의 내부거래 비중 35.7%은 총수없는 집단 소속회사 17.3%보다 18.4%포인트(p) 높다.
국내계열사 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12.8%이며, 내부거래 금액은 277조9000억원이다.
비상장사의 내부거래 비중 21.1%이 상장사 8.2%보다 12.9%p 높으며, 비상장사 중 총수 있는 집단 소속회사의 내부거래 비중 21.2%은 총수 없는 집단 소속회사 20.9%보다 0.3%p 높다.
국외계열사 국외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은 19.7%로 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보다 6.9%p 높으며, 내부거래 금액은 426조5000억원으로 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금액에 비해 148조6000억원 크다.
상장사의 내부거래 비중 25.9%이 비상장사 8.7%보다 17.2%p 높으며, 상장사 중 총수 있는 집단 소속회사의 내부거래 비중 27.3%은 총수 없는 집단 소속회사 10.7%보다 16.6%p 높다.
내부거래 비중 및 금액 순위는 국내외계열사 전체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집단은 셀트리온65.0%, 한국앤컴퍼니그룹 59.3%, 삼성 56.0%, 현대자동차 55.4%, SK 51.5% 순이다.
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셀트리온 65.7%, 대방건설 42.5%, 중앙 28.0%, 포스코26.9%, SK 25.9% 순이다.
국외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한국앤컴퍼니그룹 55.0%, 삼성 46.4%, DN 39.6%, LG 35.0%, 현대자동차 33.3% 순이다.
국내외계열사 전체 내부거래 금액이 큰 집단은 삼성 201조1000억원, 현대자동차 157조9000원, SK 103조6000억원, LG 57조2000억원, 포스코 42조1000억원 순이다.
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금액은 현대자동차 62조9000억원, SK 52조원, 삼성 34조6000억원, 포스코25조2000억원, HD현대 11조6000억원 순이다.
국외계열사 간 내부거래 금액은 삼성 166조6000억원, 현대자동차 95조원, SK 51조6000억원, LG 47조3000억원, 포스코 17조원 순이다.
신규 지정 7개 공시대상기업집단는 국내외계열사 신규 지정된 공시대상기업집단 7개의 국내외계열사 전체 내부거래 비중은 6.0%, 내부거래 금액은 1조9000억원이다.
공시대상기업집단 7개현대해상화재보험, 영원, 대신증권, 하이브, 소노인터내셔널, 원익, 파라다이스이다.(지정순위 순)
비상장사의 내부거래 비중 21.4%이 상장사 2.0%보다 19.4%p 높으며, 내부거래 금액 1조4000억원도 상장사 5000억원보다 0.9조원 크다.
국내계열사는 신규 지정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4.8%, 내부거래 금액은 1조5000억원이다.
국외계열사 신규 지정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국외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은 1.2%로 국내계열사 간보다 3.6%p 낮으며, 내부거래 금액은 4000억원으로 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금액에 비해 1조1000억원 적다.
내부거래 비중 순위 국내외계열사 전체 내부거래 비중은 하이브 33.9%, 소노인터내셔널24.5% 순, 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소노인터내셔널 24.5%, 하이브 22.9% 순으로 높다.
하이브는 국내외계열사 7000억원, 국내계열사 5000억원 내부거래 금액 모두 신규 지정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가장 크며, 국외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 11.0%도 가장 높다.
비상장사의 내부거래 비중 3.1%이 상장사 0.7%보다 2.4%p 높다.
분석대상 집단 전체의 2023년 내부거래 비중은 전년 대비 0.6%p 증가, 내부거래 금액은 2조8000억원 증가하는 등 2020년부터 3년 연속 내부거래 비중·금액 모두 전년 대비 증가 추세이다.
2년 연속 분석 대상 기업집단 81개도 내부거래 비중은 전년 대비 0.8%p 증가하고, 내부거래 금액은 전년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하는 등 내부거래 비중·금액 모두 증가했다.
내부거래 비중이 많이 증가한 집단은 셀트리온 22.0%p, 대방건설 13.7%p, 이랜드8.5%p 순이며, 감소한 집단은 SM, 에이치디씨, HD현대 순이다.
내부거래 금액이 많이 증가한 집단은 현대자동차 8조2000억원, 쿠팡 3조2000억원, 한화 1조2000억원 순이며, 감소한 집단은 SK -5조7000억원, LG -2조8000억원, HD현대 -2조6000억원 순이다.
총수 있는 상위 10대 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은 194조8000억원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금액 277조9000억원의 70.1%를 차지한다.
상위 10대 집단는 삼성, SK, 현대자동차, LG, 롯데, 한화, HD현대, 지에스, 신세계, CJ 등이다.(지정순위 순)
매출액 1416조3000억원→1343조2000억원과 내부거래 금액 196조4000억원→194조8000억원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, 이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.
내부거래 비중은 14.5%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내부거래 비중 12.8%보다 1.7%p 높으며, 전년 대비 13.9%, 0.6%p 증가했다.
내부거래 비중이 전년 대비 높게 증가한 집단은 한화 1.8%p, 롯데 1.7%p, 삼성 1.3%p 순이며, 감소한 집단은 HD현대 -2.5%p, LG -1.7%p, CJ -0.6%p 순이다.
최근 5년간 2019년∼2023년 내부거래 비중이 많이 증가한 집단은 현대자동차 2.0%p, 삼성1.4%p, 한화 1.3%p 순이며, 감소한 집단은 LG -5.3%p, CJ -3.2%p, GS -1.7%p 순이다.
특히 현대자동차는 유일하게 5년 연속 내부거래 비중이 증가 중이며 LG는 유일하게 5년 연속 내부거래 비중이 감소 중이다.
내부거래 비중는 전년과 유사하게 총수일가 및 총수2세 지분율이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.
총수일가 지분율이 20% 이상인 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11.0%, 30% 이상 14.6%, 50% 이상 17.1%, 100%는 26.0%이다.
전년 대비 30% 이상 구간에서 가장 많이 증가 폭이 컸고, 50% 이상 및 100% 구간에서 감소 폭이 컸다.
총수2세 지분율이 20% 이상인 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21.9%, 30% 이상 23.5%, 50% 이상 29.0%, 100%는 24.0%이다.
특히 100%를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전년 대비 비중이 높아졌고, 50% 이상 구간에서의 증가 폭이 컸다.
내부거래 금액는 내부거래 금액은 총수일가 지분율 20% 이상인 회사는 감소, 총수2세 지분율 20% 이상인 회사는 증가했다,
규제대상 회사의 국내외계열사 전체 내부거래 비중은 15.4%이고, 내부거래 금액은 49조3000억원이다.
규제대상 회사와 국내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은 11.0%, 내부거래 금액은 35조2000억원, 국외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 및 금액은 4.4%, 14조1000억원이다.
전년 대비 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금액은 감소했으나 내부거래 비중은 증가했다.
총수있는 상위 10대 집단의 규제대상 회사 기준 국내외계열사 전체 내부거래 비중은 20.6%, 내부거래 금액은 30조7000억원이며,이 중 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14.4%, 내부거래 금액은 21조4000억원이다.
신규지정기업집단의 규제대상 회사 기준 국내외계열사 전체 내부거래 금액은 1조4000억원, 내부거래 비중은 6.6%이며 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금액은 1조1000억원, 내부거래 비중은 5.3%이다.
규제대상 회사의 국내계열사 간 거래 35조2000억원 중 89.6%가 수의계약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의계약 비중은 비상장사 90.1%가 상장사 89.1%보다 높게 나타났다.
내부거래 비중는 협회 및 단체,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(S), 사업시설 관리,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(N) 등의 분야에서 높은 경향을 보인다.
내부거래 금액 제조업(C), 운수 및 창고업(H), 건설업(F) 등의 분야에서 높은 경향을 보인다.
세부업종별로 보면, 자동차·석유·금속 등 제조업, 건설업 및 운송 서비스업 등 상위 5개 업종의 내부거래 금액 합계는 147조8000억원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금액 277조9000억원의 53.2%를 차지한다.
자금 내부거래 현황는 자금 차입거래는 연속 지정 집단 81개 중 75개 집단의 소속회사가 국내 계열사로부터 차입한 금액은 53조5000억원이다.
소속 비금융회사가 계열 금융회사로부터 차입한 금액이 큰 집단은 농협 4조800원, 삼성 1100억원, 엠디엠 80억원 순이다.
자금 대여거래는 연속 지정 집단 81개 중 30개 집단의 소속회사가 특수관계인(계열회사 제외)에게 대여한 자금은 3조원이며, 농협 제외시 4000억원이다.
자산거래는 연속 지정 집단 81개 중 66개 집단의 소속회사가 국내 계열회사에게 매도한 유가증권 금액은 167조3000억원이다.
유가증권 내부거래 금액이 큰 집단은 삼성 62조6000억원, 미래에셋 21조5000억원, 농협 14조7000억원, 교보생명보험 14조3000억원, 한화 11조8000억원 순이다.
담보제공 연속 지정 집단 81개 중 46개 집단의 소속회사가 국내 계열회사에 제공한 담보 금액은 17조4000억원이다. 담보 제공 금액이 큰 집단은 금호아시아나 4조3000억원, 신영 3조1000억원, 엠디엠 1조4000억원, SK 1조4000억원, GS 7000억원 순이다.
원본기사: http://www.sisamail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8551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