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한미군 대상 시설유지보수공사 입찰담합…공정위, 7개 건설사 과징금 9.3억원 부과
국내 7개 건설사, 식당에서 제비뽑기로 순번 정해 공사 나눠먹기로 담합 ▲사업자들이 제비뽑기를 통해 정한 1~4라운드 순번표(자료=공정거래위원회) 【시사매일닷컴 배종주 기자】주한미군 극동공병단이 발주한 시설유지보수공사 입찰에서 서광종합개발, 성보건설산업, 신우건설산업, 우석건설, 유일엔지니어링, 율림건설, 한국종합기술 등 7개 건설사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. 공정위는 서광종합개발 등 7개사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주한미군 극동공병단이 발주한 시설유지보수공사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 및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억2900만원을 부과했다. 7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7개사는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시설유지보수공사 입찰시장에서 경쟁을 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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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 2. 7. 15:40